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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文學美靑年's Birthday Massacre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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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우 소박한 블로그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9 Aug 2008 21:55: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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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文學美靑年's Birthday Massacre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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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우 소박한 블로그입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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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김발악의 발악일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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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nbsp;&nbsp; 야마다 에이미의 [공주님] 은 이번에 다 읽으면 사독째다.<br>&nbsp;&nbsp; 읽을 때마다 감상이 달라져. 확실히 걸작이구나 이 책.<br><br>&nbsp;&nbsp; 아멜리 노통에게 매달리는 며칠.<br>&nbsp;&nbsp; 아멜리는 데뷔작을 능가하는 책이 좀처럼 안 나온다. 하지만&nbsp;데뷔작은 왠지 다시 손에&nbsp;잡을 기분이 안 든다.<br>&nbsp;&nbsp; 배고픔의 자서전을 재독하고 즐거워하는 나놈.<br>&nbsp;&nbsp; 예전에 나온&nbsp;공격과 머큐리도 다시 읽고 싶다.<br>&nbsp;&nbsp; 제비일기는 엑기스만 뽑아서 필사해 둔 것이 있다. 그걸 다시 읽고 황홀한 시간을 보낸다.<br>&nbsp;&nbsp;&nbsp;황산도 다시 읽고 싶네.<br>&nbsp;&nbsp; 단순하고 우의적인 구조로 인해 빛나는 작가의 재능. 그 유치찬란함! 유치해서 찬란한&nbsp;아멜리다.<br><br>&nbsp;&nbsp; 굽이치는 강가에서를 다시 읽고 행복.<br>&nbsp;&nbsp; 이 책도 걸작이라면 걸작이라고 끄덕이고 싶다.<br>&nbsp;&nbsp; 플롯으로 추릴 수 있는 건 단순하기 그지 없는데.&nbsp;<br>&nbsp;&nbsp;&nbsp;심리적 긴장감과 이벤트의 발생, 소도구에 의한 연출까지 멋지다.<br>&nbsp;&nbsp; 순정만화의 세계와도 같은 단순한 밑그림을&nbsp;정말 완벽하게 그려냈다.<br>&nbsp;&nbsp; 온다 리쿠는 연출력의 작가라고 생각한다. 자칫 평범할 수 있는 것도 반짝반짝 특별하게&nbsp;보이게 만든다.<br><br>&nbsp;&nbsp;&nbsp;니시오&nbsp;이신을 다시 읽고 유쾌.<br>&nbsp;&nbsp; 니시오 소설도 부피에 비하면 단순하긴 단순하다.<br>&nbsp;&nbsp; 언어에 대한 자의식이 없는 건가 싶기도 하다.&nbsp;절대 자의식이 강한 게 아니라. 무언가를 치명적일 만큼 의식하지 않기&nbsp;때문에 니시오체라고&nbsp;불리는&nbsp;현란한 문장이 나오는 게 아닐까...&nbsp;그 무언가라고 하면 역시 문학적인 문장, 성실함이랄까,&nbsp;문체는 즉 인간이라는 말이 시사하는 인간성에 대한 의식 같은 것.<br>&nbsp;&nbsp;&nbsp;<br>&nbsp;&nbsp; 그건 그렇고 책 읽는 속도가&nbsp;요즘 엄청 빨라졌다.<br>&nbsp;&nbsp;&nbsp;집중력도 좀 는 것 같다.<br>&nbsp;&nbsp; 하지만 문득 정신을 차리면 엄청난 불안감 때문에 숨이 턱 막힌다.<br>&nbsp;&nbsp; 			 ]]> 
		</description>
		<category>└찌끄러기</category>
		<pubDate>Tue, 19 Aug 2008 21:54:53 GMT</pubDate>
		<dc:creator>올리비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다썼다. imahanaki.hwp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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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p>[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라는 제목만은 간지넘치는 초변칙 비에리입니다.<br><br><a href="http://pds11.egloos.com/pds/200808/18/76/imahanaki.hwp">imahanaki.hwp</a><br><br>연작의 두번째 이야기로 생각해 뒀습니다.<br>결말 부분은 나중에 좀 손을 볼지도 모르겠군요.<br><br>만약 읽어주실 분 계시다면 의견이라도 굽신굽신.</p>			 ]]> 
		</description>
		<category>魂の軋む音</category>
		<pubDate>Mon, 18 Aug 2008 07:36:06 GMT</pubDate>
		<dc:creator>올리비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그날 밤의 거짓말》:: 19세기식 〈하룻밤의 데카메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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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class="ttbReview"><table><tbody><tr><td><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09136X&amp;ttbkey=ttbbladfel1208008&amp;COPYPaper=1"><img al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cover/895709136x_1.jpg" border="0"></a></td><td style="VERTICAL-ALIGN: top" align="left"><a class="aladdin_title"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09136X&amp;ttbkey=ttbbladfel1208008&amp;COPYPaper=1"><span style="COLOR: #000000">그날 밤의 거짓말</span></a> - <img alt="6점" src="http://image.aladdin.co.kr/img/common/star_s6.gif" border="0"><br>제수알도 부팔리노 지음, 이승수 옮김/이레<br><br><span style="COLOR: #ff0000">이 책의 리뷰를 찾는 분은 주의하시길. 아니, <strong>리뷰 보지 마세요</strong>(...). 저 막 리뷰 찾아 다니다가 스포일러 막 당했습니다. 이 책의 클라이막스인 반전은 물론 이중반전이고 뭐고&nbsp;다 까발리면 어쩌자는 건지.<br>물론 제 리뷰는 믿으셔도 됩니다! 안심 안심!</span></td></tr></tbody></table><br></div>&nbsp;&nbsp; 생소한 이탈리아 작가의 86년작이라는 사실만 놓고 보면 그다지 매력이 없다. 이 책을 선택하게 만드는 동인은 이야기의 모티프가 된 [데카메론](혹은 [천일야화]) 이나 "사형 전날 밤의&nbsp;진실 게임"&nbsp;이라는 상황설정에&nbsp;있을 것이다.<br>&nbsp;&nbsp; 왕의 폭정에 시달리는 19세기 초의 이탈리아. 민중 선동과 국왕 암살 미수라는 죄목으로 수감된 네 명의 죄수가 사형일을 하루 앞두고 하나의 제안을 받는다. "총잡이"라는 별명을 가진 왕당파 콘살보 데 리티스 사령관이 그들의 감방에 상자와 네 장의 종이를 놓고&nbsp; 이렇게 말한 것이다. "여기에 너희 지도자인 '불멸의 신'의 정체를 쓰면 너희는 사면될 것이다. 너희 중 한 명이 털어놓아도 모두 사면이다. 그러나 모두가 침묵을 지킨다면 예정대로 아침에 참수형이 집행될 것이다."<br>&nbsp;&nbsp; 남작 콜라도 "디디모"&nbsp;인가푸, 자칭 시인 살림베니, 군인 아제실리오, 그리고 학생 나르치스는 교묘한 덫이 장치된 리티스 사령관의 제안에 신념과 죽음의 공포 사이에서 흔들린다. 그런 그들을 지켜보는 것은 역시 사형 집행을 기다리며 같은 방에 수감된 '대 도적' 치릴로 수도사. 그는 남작이 문득 "[데카메론]처럼 우리도 각자 하나씩 자기 이야기를 해 보자"고 제안하자 한번 해 보라고 그들을 부추기고, 현란하고도 박학하며 냉소적인 논평으로 그들을 불편하게 만든다.<br>&nbsp;&nbsp; 이윽고 그들의 짧은 밤은 각자의 스타일을 가진 네 가지 이야기로 채색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들의 이야기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서부터가 거짓일까. 그 안에서 언뜻 존재감을 비추는 왕가의 적이자 선동자들의 우두머리&nbsp;"불멸의 신"이란 어떤 인물일까? 그리고 가장 아름다웠던 삶의 시간을 추억하는 그들은 결국 신념을 배신하고 명예롭지 못한 삶을 선택하게&nbsp;되는 것일까.<br>&nbsp;&nbsp; 삶과 죽음, 진실과 거짓, 승자와 패자가 엇갈리는 "이야기의 로망".&nbsp;19세기 이탈리아 정치 상황이라는 배경 속에서 열정적이면서도 기만적이고, 고결하면서도 저속했던 인물들의 역정 이야기가 귀착하는 곳은 결국 그곳이다.<br><br>&nbsp;&nbsp;&nbsp;앞서 말한 대로 나는 이 책의 리뷰를 찾다가 싸그리 몽땅 네타당해 버렸다. 뭐, 그건 그거대로 차분하게 읽어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고 싶지만, 역시 이 책은 정보가 적은 상태에서 보는 게 가장 좋다.&nbsp;<br>&nbsp;&nbsp; 이야기 구조의 도식적 아름다움만 보자면 완전 내취향이라고 하겠지만, 번역의 한계 때문일까. 이 책의 문체는 딱 번역투랄까, 기계적이고 다소 과장되어 있어서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철학과 고전문학, 오페라의 네타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나의 교양 부족으로&nbsp;이렇다할 감흥을 느끼지 못해서 아쉽다.<br>&nbsp;&nbsp; 네 명의 죄수들이 말하는 것은 결국 인생의&nbsp;사랑&nbsp;이야기라고 할 만하다. 학생 나르치스는 풋내 나는 첫사랑에 대해 고백한다. 남작은 세콘디노라는 이름의 자신의 쌍둥이 동생에 대한 질투와 동경의 역사를 털어놓는다. 병사 아제실리오의 이야기는 이색적으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복수 이야기인데, 그 고백에는 어릴 적 남자들만의 수도원 생활에서 눈떴던 성적 쾌락의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 시인 살림베니는 무려 미망인과 그 아들 두 명을 낚는다(...). <br>&nbsp;&nbsp; 암울한 시대의 그림자를 상징하는 누추한 감옥의 벽. 불도 밝히지 않은 감방 안에서 인물의 입을 통해 흘러나오는 이야기는 황금과 주홍빛의 무늬를 그린다. 로맨틱하다. 여러 겹으로 장치된 복선은 고결함을 저속함으로, 진실을 거짓으로 뒤집으며 아이러니와 위트의 감각을 부여한다. 마지막 장에 배치된 리티스 사령관이 왕에게 올리는 편지를 읽으면, 과연 가장 불쌍한(...) 건 누구일까, 하는 냉소가 떠오르게 된다. 끝까지 읽은 후에야 드러나는 함정과 함정의 교묘한 자리바꾸기.<br>&nbsp;&nbsp; 요즘 감각으로 썼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일말의 아쉬움은 부정할 수 없다. 그랬더라면 고전적인 로맨틱함은 줄어들더라도, 스마트함과 잔인함이 배가되었을 것이다. 머릿속에서 이 책의 기계적인 문체를 매끄럽게 바꾸고 제멋대로 어레인지해 본다. 이 책은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여러가지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이 살 만 하다.<br>&nbsp;&nbsp; 현대 이탈리아 소설은 거의 읽은 적이 없는데, 간만에 그럴듯한 독서를 했다. 이런 종류의 테마에 혹하시는 분께 추천.			 ]]> 
		</description>
		<category>책덕질</category>
		<pubDate>Sun, 17 Aug 2008 14:16:24 GMT</pubDate>
		<dc:creator>올리비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책덕...이 아니라 활중 테스트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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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u>※책덕과 활중은 다른 겁니다.<br />
나는 책덕.</u><br />
<br />
<strong>1. 화장실에 갈 때는 아무리 급해도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꼭 챙긴다.<br />
</strong>꼭은 아니지만 소설책은 갖고 들어가는 편<br />
<br />
<strong>2. 피치 못해 화장실에 읽을거리를 챙겨가지 못했을 때는, 볼 일을 보면서 주변에 보이는 활자들을 꼼꼼이 읽는다.</strong><br />
꼭 그렇진 않다능<br />
<br />
<strong>3. 친척들이 사는 시골에 내려갔을 때 마땅히 읽을 게 없어 "축산신문" 이나 농약 사용설명서를 20분 이상 읽어본 적이 있다.</strong><br />
비슷한 짓은 한 적 있군요. 축산신문은 아니었지만;;<br />
<br />
<strong>4. 신문을 광고(와 신문 사이에 끼여있는 광고지)와 주식시세를 포함해서 1면부터 끝까지 다 읽어본 적이 있다.</strong><br />
아니 그건 좀. 무리.<br />
<br />
<strong>5. 대형서점에 한 번 가면 평균 3시간 이상 서 있는다.</strong><br />
두시간까진 버텨봤슴<br />
힐 신고 가면 거의 신체학대라 잘 못하지만요<br />
<br />
<strong>6. 책 냄새를 좋아하고 5가지 이상의 책 냄새를 구별할 수 있다.</strong><br />
푸핫; 세가지는 구별합니다.<br />
미색 중성지(신간)의 산뜻한 냄새랑 오래 묵은 활판인쇄판 냄새, 뭔가 약품 잘못 써서 식초간지 쩌는&nbsp;냄새.<br />
<br />
<strong>7.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때는 주로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읽는다.</strong><br />
그렇죠.<br />
<br />
<strong>8. 집을 떠나게 되면 (예:피서갈 때, MT갈 때) 꼭 책이나 잡지 한 권 이상을 가방에 챙긴다.</strong><br />
그렇죠;<br />
<br />
<strong>9. 책값이 비싸서 망설여본 적이 없다. 책값은 아무리 비싸도 아깝지 않다.</strong><br />
아시밤 그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나 조낸 가난하거든요?<br />
책값은 싸면 쌀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독자입니다. 내가 북오프를 왜가는데(...).<br />
<br />
<strong>10. 나는 서핑 중독 증세도 있다.</strong><br />
아시밤 넵ㅠㅠ<br />
<br />
<strong>11. 하지만 채팅보다는 주로 눈팅을 선호한다.</strong><br />
네ㅠㅠㅠㅠ<br />
<br />
<strong>12. 책을 도저히 놓을 수 없어 약속시간에 늦을 때가 종종 있다.</strong><br />
아시밤 이거 찔리는근영. 넵. 미안합니다 전남친님OTL<br />
<br />
<strong>13.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책을 읽은 적이 있다.</strong><br />
"적이 있다" 수준이 아니라능;;;<br />
스쿨라이프 추억 대부분이 이걸로 채워진 막장인생ㅠ흑역사ㅠ<br />
<br />
<strong>14. 학교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알고 지냈다.(단, 학교 도서관이 없었던, 또는 사서 선생님이 없었던 불행한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은 공공 도서관 사서나 서점 주인도 됨.)<br />
</strong>제가 사람을 많이 가려서 친하진 않았어요.<br />
사서 선생님이 제 취향을&nbsp;꿰고&nbsp;갑자기&nbsp;책을 추천해줄 때 깜놀한 적은 있음.<br />
<br />
<strong>15. 맞춤법에 민감하다. (예를 들어 "찌개"를 "찌게" 라고 쓴 식당에 들어가면 불편해진다.)</strong><br />
그다지 민감하진 않아요.<br />
오히려 문법 파괴를 긍정하는 축에 속합니다. 귀여니라거나 나스버섯체 니시오이신체 데몬베인체&nbsp;다 긍정합니다.<br />
<br />
<strong>16. 혼자 식사할 때는 책이나 신문을 보면서 밥을 먹는다. 결국 찌개는 식고 밥은 딱딱해진다.</strong><br />
아아 자주 합니다. <br />
오히려 적극적으로 뜨거운 음식을 식힐 때 느긋하게 책을 읽죠. 제가 좀 고양이혀라.<br />
<br />
<strong>17. 밤에 불빛이 밖으로 새나가지 못하게 이불을 둘러쓰고 몰래 책을 본 적이 있다.</strong><br />
푸핫. 있습니다.<br />
요즘은 뭐 당당히 밤새지만(...)<br />
<br />
<strong>18. 고3 때는 집에서 나 때문에 신문을 끊었다. (논술 세대는 제외)</strong><br />
논술세대 ㄳ<br />
<br />
<strong>19. 시험 전날 딴 책을 보느라 밤을 새거나, 책을 읽느라 숙제를 못해간 적이 있다.</strong><br />
으허어어엉 그렇습니다.<br />
<br />
<strong>20. 플랫폼에 걸린 지하철 노선도는 아무리 오래 봐도 재미있다.</strong><br />
별 재미는 못 느끼고 그냥 무의식중에 들여다보고 있는 때가 있어요.<br />
<br />
<br />
4개 이하 : 책 좀 읽어라 ~<br />
<br />
5~12개 : 뭐 그럭저럭 정상 ~<br />
<br />
13~15개 : 활자 중독<br />
<br />
16개 이상 : 당신은 이미 요미코 리드먼(애니메이션 주인공)<br />
<br />
<hr><br />
<br />
하하하. 재밌네요.<br />
전 활중은 아니고 책덕(강조).			 ]]> 
		</description>
		<category>└찌끄러기</category>
		<pubDate>Sun, 17 Aug 2008 05:07:16 GMT</pubDate>
		<dc:creator>올리비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密室X密室 ~男學生의 Love에 消失 Magic~ ]]> </title>
		<link>http://iruemikuus.egloos.com/1953490</link>
		<guid>http://iruemikuus.egloos.com/195349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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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 
		</description>
		<category>魂の軋む音</category>
		<pubDate>Sat, 16 Aug 2008 15:15:44 GMT</pubDate>
		<dc:creator>올리비아</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온다 리쿠 새책이 나왔는데 8천원짜리 장어덮밥이 넘어갑니까 ]]> </title>
		<link>http://iruemikuus.egloos.com/1952717</link>
		<guid>http://iruemikuus.egloos.com/1952717</guid>
		<description>
			<![CDATA[ 
  <div class="ttbReview"><table><tbody><tr><td><a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312926&amp;ttbkey=ttbbladfel1208008&amp;COPYPaper=1"><img al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cover/8991312926_1.jpg" border="0"></a></td><td style="VERTICAL-ALIGN: top" align="left"><a class="aladdin_title"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312926&amp;ttbkey=ttbbladfel1208008&amp;COPYPaper=1"><span style="COLOR: #000000">금지된 낙원</span></a> - <img alt="10점" src="http://image.aladdin.co.kr/img/common/star_s10.gif" border="0"><br>&nbsp;<strike>13,000</strike>원 → <span class="p1">11,700</span>원(<span class="p1">10%</span>할인)<br>온다 리쿠 지음, 현정수 옮김/황매(푸른바람)</td></tr></tbody></table></div>&nbsp;<br>드디어 나와버린 그책.<br>온다리쿠 월드 최강의 암흑간지(?) 카라스야마 쿄이치의 포스를 느껴보시라능!!!<br>이 책은 왠지 겨울에 나왔으면 하고 바랬는데 여름에 나왔군요. <br>원서로 읽으면 "운자리스루" "앗케니 토라레타"라는 두 단어만은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조낸 오소로시이한 소설입니다요.<br>현정수님이 번역하신 건 좀 의외네요. 아니 나쁜 뜻이 아니라&nbsp;제 머릿속에선&nbsp;현정수=니시오라서.&nbsp;<br><span id="span_trackback_temp"><a href="http://iruemikuus.egloos.com/833449" target="_blank">온다 리쿠 :: 금지된 낙원</a>&nbsp;옛날 리뷰는 여기</span><br><br>&nbsp;&nbsp; 장어덮밥을 먹었습니다. 팔처넌짜리. 맛있네요. 근데 비싸. 책 살 것도 산더민데 너무 과소비한 것 같습니다?<br><br><a title=""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06423&amp;partner=egloos"><img class="image_left" al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etc/book/coveroff/8954606423_1.jpg" align="left" border="0">네크로폴리스 1</a><br>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문학동네<br>정&nbsp;&nbsp;&nbsp;가 : 12,000원<br>판매가 : <strong><span style="COLOR: #e45275">10,800</span></strong>원<br><br><br><br><br><a title=""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06431&amp;partner=egloos"><img class="image_left" al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etc/book/coveroff/8954606431_1.jpg" align="left" border="0">네크로폴리스 2</a><br>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문학동네<br>정&nbsp;&nbsp;&nbsp;가 : 12,000원<br>판매가 : <strong><span style="COLOR: #e45275">10,800</span></strong>원<br><br>이 책들도 나왔고. <br>근데 비싸.<br><br><br><br><a title=""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811197&amp;partner=egloos"><img class="image_left" al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etc/book/coveroff/8925811219_1.jpg" align="left" border="0">The Incite mill 인사이트 밀</a><br>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최고은 옮김 / 학산문화사(단행본)<br>정&nbsp;&nbsp;&nbsp;가 : 13,000원<br>판매가 : <strong><span style="COLOR: #e45275">11,700</span></strong>원<br><br>이 책도 사야되는데 비쌉니다.<br><br><a title=""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636013&amp;partner=egloos"><img class="image_left" al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etc/book/coveroff/8970636013_1.jpg" align="left" border="0">아귀</a><br>안느 실비 슈프렌거 지음, 김예령 옮김 / 열림원<br>나의 점수 : <br><br>아멜리 노통을 생각나게 한다길래 관심을 갖고 있는 책.<br><br><br><br><a title=""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09136X&amp;partner=egloos"><img class="image_left" al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etc/book/coveroff/895709136x_1.jpg" align="left" border="0">그날 밤의 거짓말</a><br>제수알도 부팔리노 지음, 이승수 옮김 / 이레<br>나의 점수 : <br><br>데카메론 비슷한데 깜짝반전이 있대요! 로 요약할 수 있다는 책.<br><br><br><br><a title=""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518045&amp;partner=egloos"><img class="image_left" al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etc/book/coveroff/8957518045_1.jpg" align="left" border="0">금단의 팬더</a><br>타쿠미 츠카사 지음, 신유희 옮김 / 끌림<br>나의 점수 : <br><br>미식 미스터리?! <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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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찌끄러기</category>
		<pubDate>Sat, 16 Aug 2008 08:28:53 GMT</pubDate>
		<dc:creator>올리비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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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타마시이노 키시무 오토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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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a href="http://pds10.egloos.com/pds/200808/15/76/imahanaki.hwp">imahanaki.hwp</a><br><br>미완<br>쓰다가 딱 동생한테 인터럽트당한 부분에서 끊겼슴<br><br>상관 없는 이야긴데, 미치오 슈스케의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이란 책제목을, 책을 한번 읽었을 때는 좀 뜬금없다고 생각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제목은 곧 "신이 없는" 여름을 의미하는 거였나 싶어서 독서 후 증후군이 더욱 강렬해진다(?!). 아오 미치오 군 불쌍해서 어쩌나.<br><br><br><a onclick="this.nextSibling.style.display=(this.nextSibling.style.display=='none')?'block':'none';" href="javascript:void(0)">(+)</a><div style="DISPLAY: none"><br>&nbsp;&nbsp; 여자아이들은&nbsp;키득키득 웃으며 내 말투를 따라했다.<br>&nbsp;&nbsp; 「주제를 너무 모르나 본데, 고등학생 중에서도 효인오빠 노리는 언니 많거든?」<br>&nbsp;&nbsp; 「언니들이 전해주랜다. 호박 터지기 싫으면 알아서 주의하라고」<br>&nbsp;&nbsp; 아이들은 곧 퇴장했다. 나가면서 누군가「천민 주제에」라고 뱉자 일제히 키들거렸다.<br>&nbsp;&nbsp; 방과 후에는 담임선생님으로부터 호출이 있었다. 교무실에 내려가 선생님 앞에 섰다. 초로의 깡마른 남자 선생님은 의자에 앉아 대나무 자를 손에 딱 딱 치며 차가운 시선을 내게 향했다. 상하관계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이 구도가 싫었다.<br>&nbsp;&nbsp; 수학 담당인 선생님은 수학을 못 하는 나를 싫어했다. 아니, 내가 못 하는 과목은 수학만은 아니고 선생님이 나를 싫어하는 이유도 그뿐이 아니었다.<br>&nbsp;&nbsp; 「너 요즘 날나리랑 사귄다며」<br>&nbsp;&nbsp; 대뜸 그렇게 시작했다. 안효인과 내가 함께 다니는 것이 선생님 귀에도 들어간 모양이었다. 교문 앞에서 그렇게 소란을 피우니 무리는 아니었다.<br>&nbsp;&nbsp; 「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거냐?」<br>&nbsp;&nbsp; 내가 어떤 생각에 입각하여 살고 있든 선생님은 나를 경멸할 것이다. 교사라는 인종은 대부분 아무 생각 없이 주어진 대로 움직이는 아이를 편애한다.<br>&nbsp;&nbsp; 「학교가 돈 줘 가며 공부시켜 주면 남들보다 두배 새배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노력해야 할 거 아냐. 수업시간엔 쓸데없는 소설책이나 읽고 딴생각에 빠져 있더니, 이젠 아주 막나가는 거냐? 네 오빠처럼 뭐 하나 특출난 점이 있으면 말을 안해. 너 중간고사 성적 엉망이면 장학금이고 뭐고 끊어버리는 수가 있어」<br>&nbsp;&nbsp; 선생님은 혀를 끌끌 찼다.「현실이란 걸 좀 보고 살아야지」<br>&nbsp;&nbsp; 현실. 나는 그 단어에 반응했다.<br>&nbsp;&nbsp; 「수용소입니다」<br>&nbsp;&nbsp; 선생님은 눈을 부릅뜨고「뭐?」라고 물었다.<br>&nbsp;&nbsp; 나는 조용히 말했다.<br>&nbsp;&nbsp;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의 프랑스인 포로 수용소. 그 안에서 현실이란 인간점 존엄의 말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거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수감인이 감방 안에서 대단히 고상한 귀부인을 발견합니다. 그는 다른 동료들에게도 귀부인의 존재를 알리고, 처음에는 회의적이던 그들은 곧 그녀가 정말로 거기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후 그들은 몸가짐에 주의하고, 품위 있는 말투를 쓰고, 식사할 때는 제일 먼저 그녀에게 올리는 등, 언제나 귀부인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합니다. 결국 포로들이 풀려났을 때 그들은 기품있는 태도를 간직한 유일한 무리였다고 합니다」<br>&nbsp;&nbsp; 「로맹 가리의 일화입니다」책을 읽지 않는 선생님에게는 덧붙여봐야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선생님의 미간의 미간이 씰룩하며「무슨 소릴 하는 거냐」고 으름장놓듯 말했다.<br>&nbsp;&nbsp; 「세계는 수용소. 현실은 수용소 안의 존엄이 말살된 그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로맹 가리가 귀부인을 발견했듯, 공주님을 발견한 것입니다」<br>&nbsp;&nbsp; 내가 공주를 안 것은 그 일화를 접하기 한참 전이었지만 상황은 비슷하다고 생각되었다. 다만 지켜야 할 고귀한 자가 내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라는 점이 다르다.<br>&nbsp;&nbsp; 수용소의 남자들은 보이지 않는 시선에 노출되어 그것을 의식함으로써 스스로를 지켰다.&nbsp;<br>&nbsp;&nbsp;&nbsp;나는&nbsp;그들을 '보는' 귀부인의 시점을 상상한다.&nbsp;그녀는 누추하지만 당당한 그들의 배려 속에서, 지옥과도 같은 수용소의 풍경을 아름답게 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br>&nbsp;&nbsp; 나는 자신을 공주로 만든다. 잿빛의 현실을 무지갯빛으로 채색하기 위해. 아름다움을 완상하기 위해.<br>&nbsp;&nbsp; 노골적인 불쾌와 경멸로 벌레 보듯 하는 담임선생의 태도에도 나는 상처입지 않는다. 오히려 연민한다. 이 사람에게 세상은 언제나 전쟁 중의 수용소일 뿐이겠지. 그곳에서 풀려나는 순간 자신이 얼마나 피폐되어 있을지 알지도 못하고.<br>&nbsp;&nbsp; 나는 한없이 우수어린 눈으로 그를 마주본다. 깐깐한 인상의 남교사의 얼굴에 당혹이 떠오른다.<br>&nbsp;&nbsp; 나는 고개를 숙였다.<br>&nbsp;&nbsp;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요즘 방과 후 교문 근처를 시끄럽게 하는 고등학생은 제 오라버니의 후배라서, 저와도 동생처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것뿐입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그 사람에게도 자제하도록 확실히 타일러 두죠」<br>&nbsp;&nbsp;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인사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선생님은 어이 없는 얼굴이었지만 잡지는 않았다.<br>&nbsp;&nbsp; 오늘도 안효인은 스쿠터를 끌고 대기중이었다.<br>&nbsp;&nbsp; 「너네 오빠 보러 가자」<br>&nbsp;&nbsp; 그렇게 내뱉고 나를 태워 달렸다.<br>&nbsp;&nbsp; 「앞으로 이 품위 없는 탈것은 놓고 오세요, 민폐입니다!」<br>&nbsp;&nbsp; 바람을 받아 연신 눈을 깜박이며 나는 안효인의 귀에 대고 외쳤다.,<br>&nbsp;&nbsp; 「그럼 네가 우리 학교로 오던가!」<br>&nbsp;&nbsp; 「싫습니다!」<br>&nbsp;&nbsp; 「나도 싫어!」<br>&nbsp;&nbsp; 「당신은 맨몸으로 와도 너무 눈에 띄어요! 덕분에 당신의 팬클럽에게 협박을 들었습니다!」<br>&nbsp;&nbsp; 「아하하하!」그는 폭소했다.「뭐라고 했는데?」<br>&nbsp;&nbsp; 「호박 터지기 전에 알아서 주의하랍니다!」<br>&nbsp;&nbsp; 「와하하하하하핫!!」<br>&nbsp;&nbsp; 나와 꽉 밀착한 그의 등판으로부터 웃음의 진동이 전해져 왔다.&nbsp;간지러웠다.<br>&nbsp;&nbsp; 어느새 나는 그와 함게 소리내어 웃고 있었다.<br>&nbsp;&nbsp; 곧 고등학교에 도착했다. 안효인은 교문 창살에 스쿠터를 매놓고 내 손을 잡고 앞장섰다.<br>&nbsp;&nbsp; 오라버니의 학교엔 이전에도 몇 번 와 본 적 있었다. 축구부의 홈그라운드 연습시합을 보기 위해서였다. 처음엔 대학교 캠퍼스 같은 넓은 부지와 세련된 건물들에 압도당했었다.<br>&nbsp;&nbsp; 운동장이 세 개나 있었다. 스타디움처럼 관람석을 빙 두른 제일 큰 잔디 운동장에서 오라버니가 뛰고 있었다.<br>&nbsp;&nbsp; 같은 부에서 팀을 나눈 연습시합인 듯했다. 관람하는 인원이 적지 않았다. 안효인과 내가 들어가자 교복을 입은 군중이 술렁였다. 안효인은 내 어깨에 팔을 두르고, 비교적 조용히 관전하는 여학생들의 뒤에 앉았다. <br>&nbsp;&nbsp; 하늘은 파랬다. 흰 유니폼의 선수들이 초록 잔디 위를 누볐다. 그라운드 밖에서 쏟아지는 관심과 열광에도 아랑곳않고 그들은 그라운드 안에서 자신들이 엮어내는 게임에밖에 안중에 없었다. 무섭도록 진지한 얼굴에 때때로 떠오르는 난폭함. 오라버니는 그 안에 있었다. 짧게 친 머리와 그을린 피부. 모든 불순물과 군더더기를 제거한, 청춘의 화신 같은 얼굴과 몸과 움직임.<br>&nbsp;&nbsp; 나는 곁눈으로 안효인을 보았다. 그는 삼킬 듯한 시선으로 오라버니를 좇고 있었다. 오만함과 잔인함, 비죽이는 웃음이 사라져 있었다. 나는 비로소 그가 오늘은 콘택트렌즈를 끼지 않았음을 알아보았다. 거의 깜박이지 않는 그 눈동자는 검은 심연에 펼쳐진, 황홀하고도 애타는 무지갯빛으로…<br>&nbsp;&nbsp; (“네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여기에서 멈출 수 있어.”)<br>&nbsp;&nbsp; 「그런데 서기영 말이야. 요즘 좀 산만한 것 같지 않아?」<br>&nbsp;&nbsp; 「그런가. 집중력이 흐트러졌다고 코치한테 한소리 들었단 얘기가 있던데」<br>&nbsp;&nbsp; 앞에 앉은 여학생들이 속삭이고 있었다. 뒤에 우리가 앉은 줄은 모르는 것 같았다.<br>&nbsp;&nbsp; 「으흠. 혹시, 그건가.」<br>&nbsp;&nbsp; 「그거?」<br>&nbsp;&nbsp; 「안효인 말이야. 걔 요즘 틈만 나면 서기영 따라다니잖아. 무슨 마음 있는 것 같이」<br>&nbsp;&nbsp; 「어머, 무슨 마음?」<br>&nbsp;&nbsp; 「첫 보면 딱 아냐? 안효인 걔, 성질은 거지같아도 생긴 건 완전 탐미파 BL물이니까. 끼가 있다고. 야, 걔가 서기영한테 어떤 얼굴 하고 달라붙는 줄 알아?」<br>&nbsp;&nbsp; 「어떤 얼굴입니까?」나는 안효인에게 소리죽여 속삭였다. 그는 씨익 웃고 내 어깨에서 팔을 풀어 자세를 고쳤다.<br>&nbsp;&nbsp; 한 손으로 머리칼을 쓸어올리며 그는 말했다.「기영 선배…」<br>&nbsp;&nbsp; 오싹했다. 뺨이 멋대로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져 나는 홱 고개를 돌려 다시 그라운드로 향했다. 그때 오오오, 하고 주변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했다. 오라버니가 슛을 하기 직전이었다.<br>&nbsp;&nbsp; 중거리에서 날린 슛은 막힘없이 골문을 뚫었다. 네트가 거칠게 출렁였다. 객석에서 환호가 터졌다. 안효인이 일어나 외쳤다.「기영 선배 최고!」앞좌석의 여학생들이 깜짝 놀라 돌아보고 벌린 입을 막았다.<br>&nbsp;&nbsp; <br><br><br><a onclick="this.parentNode.style.display='none';" href="javascript:void(0)">(-)</a></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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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魂の軋む音</category>
		<pubDate>Thu, 14 Aug 2008 15:09:21 GMT</pubDate>
		<dc:creator>올리비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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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고양님 기르고 싶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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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nbsp;&nbsp; 우우 ㅠㅠ.<br>&nbsp;&nbsp; 나도 고양님 한분 모시고 싶어.<br>&nbsp;&nbsp; 이 마음은 로맹 가리가 겪은&nbsp;'수용소의 귀부인' 일화와도 통할지 모르겠다.<br><br><a title="" href="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604064&amp;partner=egloos"><img class="image_left" alt="" src="http://image.aladdin.co.kr/coveretc/book/coveroff/8954604064_1.jpg" align="left" border="0">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a><br>로맹 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br>나의 점수 : ★★★★★<br><br>↑이&nbsp;책으로 한때 바람 좀 일으켰던 작가 로맹 가리는 2차세계대전 중 독일군에 포로로 잡혀가서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한 방의 수감자들은&nbsp;점점 정신이 피폐해져 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누군가(작가 본인이었나 아니었나 가물가물) 감방 안에서 '보이지 않는 귀부인'을 발견한다. 그때부터 그는 그 고상하고 명예롭게 지켜야 마땅할 귀부인을 의식하여 항상 일거수일투족 품위를 지켰고, 말을 걸거나 식사를 올리는 등의 배려도 서슴지 않았다. 처음에는 미친놈-_-보듯 하던 감방 동료에게도 그 '룰'을 전파하여 어느새 그들 전원이 귀부인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전쟁이 끝나 포로 생활에서 풀려날 때까지 그들은 존엄을 간직하고 의연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nbsp;<br><br>&nbsp;&nbsp; 자신보다 절대적으로 연약하고 고귀하며 아름다운 어떤 '존재'를 발명(발견)함으로써&nbsp;수용소의 남자들은 구원의 빛을 찾은 것이다.<br><br>&nbsp;&nbsp;&nbsp; 나 역시 그런 맥락에서 고양님이라는 '귀부인'을 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뭐......여자라면 손쉽게 애라도 낳으시지! 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애 낳는 게 어디 쉽나염. 누가 나따위를 데려가기나 하나염.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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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아 뭐 임마.</category>
		<pubDate>Thu, 14 Aug 2008 01:36:17 GMT</pubDate>
		<dc:creator>올리비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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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어디 풀스크립트 없나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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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08/14/76/e0045776_48a30c9c6f93d.jpg" width="450" height="6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08/14/76/e0045776_48a30c9c6f93d.jpg');" /></div><br>오오 연필매직 오오<br><br><i>[The Joker interrupting the "Group therapy session."]</i><br><br><span style="FONT-WEIGHT: bold">Joker:</span> <i>[fake laughter done in a deadpan voice]</i> Ha Ha Ha Hahaha Ha Ha hehe oh hehe Haha oh hehe Ahaha I thought my jokes were bad.<br><br><span style="FONT-WEIGHT: bold">Gambol:</span> Gimme a reason for why I shouldn't have one of my boys here blow your head off.<br><br><span style="FONT-WEIGHT: bold">Joker: </span>How about a magic trick? <i>[he slams a pencil into the table, point up]</i> I'm going to make this pencil disappear.<i> [Gambol's henchman tries to attack him; in one swift motion he then slams the man's head into the pencil, forcing the entire pencil through his eye socket. The man falls over dead.]</i> Taa-daa! <i>[looks at where the pencil was with mock surprise]</i> It's gone! Oh, and by the way, the suit? It wasn't cheap. You oughta know, you bought it.<br><br><span style="FONT-WEIGHT: bold">Gambol</span>: That's it. <i>[Rises from his chair.]</i><br><br><span style="FONT-WEIGHT: bold">Man "Grumpy"</span>: I want to hear, proposition.<br><br><span style="FONT-WEIGHT: bold">Joker</span>: Let's wind the clock back a year. These cops and lawyers wouldn't dare cross any of you. I mean, what happened? Did your balls drop off, hm? You see, a guy like me--<br><br><span style="FONT-WEIGHT: bold">Gambol</span>: A freak.<br><br><i>[The men in the room laugh.]</i><br><br><span style="FONT-WEIGHT: bold">Joker</span>: -- a guy like me -- look, listen<i> [Clicks tongue.]</i> I know why you choose to have your little <i>[Clears throat]</i> group therapy sessions in broad daylight. I know why you're afraid to go out at night...The Batman. See, Batman has shown Gotham your true colors. Unfortunately Dent, he's just the beginning -- and as--as for th-the television's, so called plan, Batman has no jurisdiction. He'll find him and make him squeal. I know squealers, when I see them. And… <i>[Points at the televised Lau.]</i><br><span style="FONT-WEIGHT: bold"><br>Man "Grumpy"</span>: What do you propose?<br><span style="FONT-WEIGHT: bold"><br>Joker</span>: It's simple, we uh- kill the Batman.<br><br><i>[Men in the room laugh, once again.]</i><br><br><span style="FONT-WEIGHT: bold">Salvatore Maroni</span>: If it's so simple, why haven't you done it already?<br><br><span style="FONT-WEIGHT: bold">Joker</span>: One thing I've learned is if you're good at something, never do it for free.<br><span style="FONT-WEIGHT: bold"><br>Man "Grumpy"</span>: So, how much you want?<br><br><span style="FONT-WEIGHT: bold">Joker</span>: Half.<br><br><i>[Once again the men in the room laugh.]</i><br><br><span style="FONT-WEIGHT: bold">Gambol</span>: (whispers) You're crazy<br><br><span style="FONT-WEIGHT: bold">Joker</span>: (quickly glancing up, defensively) I'm not. Noooo I'm not.<br><br><span style="FONT-WEIGHT: bold">Joker</span>: If we don't deal with this now, soon, uh -- little Gambol? Here, won't be able to get a nickel for his grandma.<br><br><span style="FONT-WEIGHT: bold">Gambol</span>:<i>[Slams the table, and angrily rises from his seat.]</i> Enough from the clown!<br><br><span style="FONT-WEIGHT: bold">Joker</span>: Ah-ah. <i>[Rises from his seat as well, revealing explosives.]</i> Let's not blow this out of proportion.<br><br><i>[The men become serious setting their eyes on him]</i><br><br><span style="FONT-WEIGHT: bold">Gambol</span>: You think you can steal from us and just walk away!?<br><br><span style="FONT-WEIGHT: bold">Joker</span>: Yeah.<br><br><span style="FONT-WEIGHT: bold">Gambol</span>: I'm putting the word out, five-hundred grand for this clown, dead and a million alive! So, I can teach him so manners first.<br><br><span style="FONT-WEIGHT: bold">Joker</span>: Ah, uh - alright, so listen why don't you give me a call when you want to start taking things a little more seriously. Here is. My. Card. Mm hm.<br><br><i>[Waves an explosive as he retreats from the room.]</i><b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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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찌끄러기</category>
		<pubDate>Wed, 13 Aug 2008 16:32:33 GMT</pubDate>
		<dc:creator>올리비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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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어둠에 다크에 기사에 나이트는 레전드 오브 전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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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808/09/76/e0045776_489d5315f0e40.jpg" width="500" height="333.49609375"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808/09/76/e0045776_489d5315f0e40.jpg');" /></div><br>&nbsp;&nbsp; 스텝롤 오를 때 으허엏러어어어어어허어어어엉이라는 기분이 되어 옆자리 앉은 모씨의 어깨를 마구 쥐어 흔들었다.<br>&nbsp;&nbsp; 카페테라스에 앉아 있다가 으허헝어허어어어어허엉어어허어어ㅓㅓㅇ 죠커횽 으허어엉 죠커횽 뭐 이런 기분이 되었다.<br>&nbsp;&nbsp; 죠커횽. 죠커횽. 죠커니마! 죠커따마!&nbsp;반했어요. 반했습니다. 결혼해주세요. 결혼이 안 되면 양녀로라도 삼아 주세요.<br>&nbsp;&nbsp; 논문 주제 결정됐다.<br>&nbsp;&nbsp; 아 시밤 죠커횽의 매력에 폭빠지기 위해서라면 이 나의 갓 태어난 미꾸리처럼 매끈한 대뇌피질 쯤은 파열해도 상관없다. 아 시밤 진짜 욕나올 ㅈ어도로 사랑한다. 아 시밤 죠커. 죠커. 죠커님. 죠커는 하나의 사건이다! 제로에 그라운드에서 그라운드에 제로에 서서 이벤트의 사건에 지평선의 호라이즌을 본다. 인간、오래 살고 볼 일이다제。<br><br>&nbsp;&nbsp; 길이길이 가슴속의 하트에 기억될 리멤버.<br>&nbsp;&nbsp; 그것은 운명에 데스티니.<br>&nbsp;&nbsp; 기적에 미라클.<br><br><br>&nbsp;&nbsp; 찌끄러기 이야기 : 첫부분에 찬조출연한 킬리언 스케어크로 머피 횽아는 조낸 귀여우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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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찌끄러기</category>
		<pubDate>Sat, 09 Aug 2008 08:23:38 GMT</pubDate>
		<dc:creator>올리비아</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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