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06일
세기의 괴... 아니 걸작 <우부메의 여름>
날카롭게 엣지를 세우신 교고쿠 나츠히코 선생님의 존안으로 시작합시다(....)
이분 진짜 평소에도 저런 음양사간지 복장X근엄한 표정으로 다니는 걸까요(...........)
내 머릿속의 교고쿠 나츠히코 선생과 너무 싱크로가 잘 돼서 무섭습니다. 현실에 존재해도 되는 거냐, 저런 사람이!!!
전설의 초 괴작....아니 초 대작 <우부메의 여름>입니다.
지금이야 뭐 누구나 인정하는 걸작입니다만, 발간 당시 엄청난 찬반양론에 휩싸였다고 하네요. 그 이유야 뭐 "그걸 트릭이라고 썼나요? 님 지금 장난^^?" 이라거나 "탐정의 능력이고 뭐고 다 반칙이잖아! 미스터리로서 실격이다!" 정도였겠네요.
교고쿠 나츠히코는 '트릭' 이 아닌 '플롯'을 엄청나게 아크로바틱하게 구사하는 작가입니다. '미스터리'라는 것은 트릭도 트릭이지만 플롯(인과) 도 중요하지요. <우부메>는 물론이고 후속작 <망량의 상자> 에서는 진짜로 "미, 미쳤어 이 사람!" 싶을 정도로 복잡한 플롯을 엮고 푸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런 능력을 평가받았기에 찬반논쟁을 극복하고(...) 오늘의 대가 교고쿠가 있게 된 거겠죠!
<우부메>는 태평양전쟁이 끝난 직후, 대대로 산부인과를 해 온 '구온지' 저택에서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사건 이야기입니다.
그 소재 하여 상상임신.
20개월 동안 상상임신중인 구온지 교코와 행방불명된 남편 마키오. 소설가인 세키구치는 어쩌다가;; 교코의 언니 료코의 의뢰로 구온지 가에 방문하고, 거기서 교코의 양수가 터지면서 동시에 시랍화 한 마키오의 시체가 등장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마치 교코가 시체를 낳은 것처럼.
이 사건과 구온지 가에 얽힌 '저주'의 비밀을 헌책방주인 겸 음양사 교고쿠도와 초능력탐정(...) 에노키즈가 푼다! 는 게 대략의 시놉이겠네요.
여기서부터는 다소 스포가 될지도 모르겠으니 주의를;;
이 사건의 진상이라는 거, 엄청나게 간단합니다. '반칙이다!' 소리가 당연히 나올 정도죠. 옛날 같으면 그런 거 쓰면 업계에서 매장당했을지도-_-;;;;
간단한 만큼, 읽는 쪽은 "그래, 그렇게 간단할 리가 없어" 라고 멋대로 속아넘어가 버려요. 아니 아예 그럴 가능성을 머리에서 제해 놓고 시작하죠. 제가 그랬다능-_-;;
이 간단한 진상을 미처 거들떠조차 보지 않기 때문에, 사건은 복잡하고 불가해하게 보이게 됩니다.
사실 그거예요. 우부메를 비롯한 교고쿠도 시리즈의 테마는.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 그 '사이'에 작용하는 인간 심리의 작위성과 불확실성, 애매함이야말로 모든 비극이 일어나는 원인이며, '요괴'가 깃드는 맹점이 동시에 주술사인 교고쿠도가 '퇴치' 하거나 '정화'하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또한 인간 심리가 빠져드는 '오해'가 교고쿠도 시리즈의 플롯 상 핵심입니다. 이 사건이 저 인물에게 어떤 오해를 초래하였는가. 그 오해로 인해 그는 어떤 행위를 하며, 그 행위가 또 어떤 오해를 낳는가...
그렇기에 교고쿠도 시리즈는 항상 '인간'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곧 세계를 만들죠. <우부메의 여름>에서 중요하게 쓰인 모티프로 "양자역학"이러거나 "가상현실"이라는 게 있는데, 이는 곧 인간의 마음에 의해 결정되는(혹은 애매해지는) '세계'를 뜻합니다.
<우부메의 여름> 이라는 소설 역시 작가 교고쿠 나츠히코에 의한 "가상현실" 세계입니다. 여기서 작가는 그 '세계'가 읽는 이의 마음에 선명하게 그려지도록 공을 들이고 있어요. 그 일례가 악명높은-_-;;;;; 초반 교고쿠도의 장광설 러시입니다. 뭐, <반지의 제왕> 에서 초반에 이야기랑 별 상관도 없는 호빗 담배피는 얘기 같은 설정을 주야장창 늘어놓는 거랑 비슷할까요. 네네 설정크리입니다(....).
아마 미스터리 독자에게는 '설정' 이라는 것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미스터리는 현실 세계를 모델로 한다' 라는 고정관념 혹은 선입견이 상당히 오랫동안 통용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교고쿠 나츠히코가 등장한 이래로는, 꽤 여러가지 바뀐 것 같아요.
교고쿠 나츠히코처럼 '세계로 테마를 상징한다' (그 반대일지도 모르겠네요) 는 기법도 있는가 하면, "세계를 룰로 삼은 트릭(혹은 플롯)으로 미스터리를 성립시킨다" 는 경우도 있습니다(교고쿠 스타일이 이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앞서 감상란에 리뷰한 <살룡 사건>이 요 경우겠네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세계를 룰로 삼는다' 는 발상은 사실 옛날옛적부터 있었습니다. 유명한 본격 미스터리 작품들은 모두 '현실 세계' 라는 '룰'에 기반한 작품들이죠. 그러나 '현실적' 발상이 여러모로 포화상태가 되고, 독자의 흥미를 끌어들이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가상현실, 혹은 SF나 판타지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들이 속속 나오게 되었다, 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만은 아니고 어디서 주워읽은 평론 같은 데 비슷한 얘기가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뭐 길게 썼는데, 요약하자면
Oh Oh Oh Oh
냉정한 본격빠들아!
인간 깜짝상자 교고쿠 나츠히코가 왔다!!
...정도 되겠습니다.
아래는 보너스 <추젠지 아키히코의 굴욕... 아니 꽃미남 변천사>
영화판에선 분명 이런 아저씨였던 사람이...
만화판에선 이런 간지가 왠말인가...
본격_클램프의_만행. jpg
그리고 오바타 타케시의 만행...
보너스는 애교!
경향신문에서 <이 작가가 수상하다> 시리즈 칼럼을 연재하는데, 교고쿠 나츠히코 편이 있습니다. 이것도 봅시다
# by | 2009/10/06 17:46 | 책덕질 | 트랙백(1)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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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뭐 언젠가는 적으려고 한 것이니까.
세기의 괴... 아니 걸작 <우부메의 여름>통칭 교고쿠도 시리즈에 대한 저의 감상은 좀 다릅니다. 저 사람의 이야기는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요괴" 와 "괴담"의 탄생 과정을 그리고 있다고 봅니다. 즉, 소설이 내용이 과거에 일어 났다면 바로 괴담 혹은 요괴로 되는 것인데.차이점 이라면, 그 과정에서 "음양사" 형님이 들어와서 요괴(괴담)울 퇴치하고 이야기를 현실로 돌려 놓는 과정이지요. 뭐, 보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more
그리고 그 점에서 교고쿠의 '이상한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모던한 신조가 기계론적 유물론 바깥의 것들까지 철학과 과학으로, 즉 현실로 아우른다는 것을 높이 평가하는 본격 독자들도 있게 되는 거죠. 한마디로 말하면 철학에 대한 호오랄까요. 혹은 반대하는 쪽 입장에서 말하면 현실이란 기계론적 유물론 외에는 존재할 수 없다는 신념이거나.
재밌는 것은 라이트노블에서도 세카이 계의 경우엔 양자역학의 논리가 (혹은 독일 관념론적 논리가) 차용되고 있다는 거죠. 예를들면 하루히가 신이라든지. 이걸 에스에프로 볼 수도 있지만 지배적이지 않은 철학(과학)에 의한 새로운 현실 해석으로 볼 수도 있는 거죠. 라캉 정신분석학에 의하면 현실 자체는 인간이 만든 판타지에 불과한 거니까요. 오히려 현대 철학이나 현대 과학은 기계론적 유물론 보다는 차라리 하루히나 교고쿠의 손을 들어줄지도 모르죠. 더 철학적으로 옳다든지 더 과학적으로 리얼리즘적이라든지 라는 식으로 말이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님처럼 교고쿠를 에스에프나 판타지를 도입한 사파 미스테리로 볼 수도 있지만 저처럼 현실이라는 차원을 확대한 모던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도 있는 거죠. 그 차원에서 교고쿠의 찬반양론도 존재하는 거겠구요. 어쨌든 교고쿠가 니시오보다 본격 독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비록 그것이 새로운 현실성이라고 할지라도 어쨌든 현실성이라는 본격의 조건을 만족시켜준다는 거죠.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일견 현실적이지 않을 것조차 현실로 설명이 된다는 것이 오히려 미스테리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증폭시켜줄수도 있구요. 그점에서 교고쿠의 “이 세상에 이상한 일 같은 건 아무것도 없다네, 세키구치 군.” 이말은 의미심장한 말이 되는 거죠. 이말은 말하자면 본격 독자들의 신념을 압축해서 표현해주고 있다고 할까요. 결국 미스테리라는 것은 미스테리로 남아 있으면 안되고 과학적 현실적으로 설명이 되어야 카타르시스를 줄 수 있는 장르니까요. 즉 사람들은 미스테리 자체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것이 현실적으로 과학적으로 해결된다는 모더니즘적 신념을 좋아하는 것이죠.
여튼 세계관의 차이로 호오가 갈릴 수 있다는 것도 맞지만, 그 부분은 이 글관 별 상관 없는 부분이라 다루지 않았습니다. 저는 철학이나 사상론 같은 데는 이제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요. 장르가 어떻게 변하고 어디로 가며 그게 어떻게 실천되는지 궁금할 뿐이라서 그런 시각으로 이야기를 할 뿐입니다.
교고쿠도 시리즈가 '모던함'을 가졌다는 거야 추리소설 내지 탐정소설이라는 형식만 봐도 확연합니다. 특이한 건 '모더니즘'이란 게 서양적인 가치판단 함의를 가졌다면 교고쿠도는 '동양적'인 '빙의 떨쳐내기' 의 제의가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아무래도 '현실적' 이라는 말이나 '모던함'이라는 말을 제각각 좀 다르게 정의하고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만, 그 부분의 오차를 어떻게 없다고 치면 저나 님이나 가진 그림은 거의 비슷한데, 그 중 뭘 말하지 않고 무엇을 굳이 말하느냐 그리고 그 말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교고쿠도 시리즈의 '설정'은 판타지나 SF에서의 설정과는 좀 다른 역할로 쓰이고 있어요. 이게 플롯이나 테마랑도 연관되면서 얘기가 복잡해지는데, 여하튼 SF로 볼 수 있다고 해도 판타지로는 보기 어려울 듯합니다. 판타지라기보다는 전기소설이네용. 여튼 미스터리의 '설정'은 '복선' 이라고 받아들이는 게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시리즈를 정발된 순서를 거꾸로 보았습니다. 광골의 꿈→망량의 상자→우부메의 여름 식으로요. 별 큰 이유는 아니고 도서관에 남은 걸 빌려보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죠. 그런데 제가 볼때는 우부메의 여름이 솔직히 제일 기겁했달까 무시무시했습니다. 광골의 꿈은 대충 광신도에게 엮겨 인생망친 여자의 이야기, 망량의 상자는 친구 잘못 만나 X된 이야기 대충 이런 식으로 분류했는데 우부메의 여름은 생리하기도 전부터 성폭행당한 이야기... 이런 식으로 압축이 되니 원.
그리고 은근히 이 시리즈 여자의 성관계가 빠지지 않고 나오더군요. 더군다나 망량의 상자는 근친크리.
하지만 또 정발되면 손되겠지요...
성에 관한 문제야 뭐 거기 얽힌 인습적이고 미신적인 이미지가 많으니(...) 빈번하게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아 저는 망량이 제일 충공깽이었네요. 우부메도 엄마야 꺄악 하고 덜덜덜 떨었지만 말입니다; 신세계를 만난 기분이었어요, 정말로.
저도 정발되면 총알같이 달려가서 살텐데, 소식이 나오다 말다 하네요ㅜㅜ
즉 저는 본격 독자의 '세일즈 포인트'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디를 찔러줘야 오르가즘을 느끼는가, 뭐 이런거죠.
제 논지는 교고쿠는 전기나 판타지나 에스에프가 아니기 '때문에'(즉 어디까지나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에 충실하기 때문에) 본격 독자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걸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찬반양론도 생기는 거구요. 그러니까 님과 저의 논지는 확실히 다른 측면이 있는 거죠.
여하튼 작품의 '약점'이라 치부될 수 있는 부분을 '설정크리(...)'의 힘으로 테마화, 트릭화한다는 게 교고쿠 나츠히코의 대단함이라고 생각되네요. 완전 괴물!
그냥 저쪽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이쪽은 이렇습니다. 이쪽도 나름 이유 있습니다 존중해주시죠 정도의 감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서구적 과학에 의한 동양적인 것들의 정복, 이란 대목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제가 알기로 교고쿠 나츠히코가 사용하는 '제의'는 지극히 일본 특유의 논리 감각이 반영된 고도의 '동양적' 상징체계인데... 물론 현대화/서구화된 부분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요.
예를들어 정신분석가와의 카운셀링 행위는 교고쿠에겐 음양사의 제의 행위에 상응하는 무엇이 되는 거죠. 제 생각엔 교고쿠가 동양적인 것에 더 깊숙히 들어갈 수록, 그 결과, 서양적인 것에 의해 동양적인 것이 더 깊숙히 정ㅋ벅ㅋ되는 카타르시스를 '증폭'시켜주게 되는 거죠.
제 문제의식은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는 차원이라기 보다는 본격 독자들의 취향을 분석하고 그것을 어떻게 만족시켜줄 것인가 뭐 이런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결국 제 목적은 본격 독자들에게 어떻게 소설을 팔아먹을 것인가 라고 할까요(웃음)
오컬트(occult) 또는 비학(祕學)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적·초자연적인 현상, 또는 그에 대한 지식을 뜻한다.
그런데 이미 언급했다시피 교고쿠는 바로 저 오컬트적인 무엇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부정하고 있죠. 그 부정이 교고쿠도 시리즈의 테마가 되고 있고 그것이 더 나아가서는 본격 미스테리 추리 소설의 본질이기도 하다는 거죠.
한편 동양에서의 주술적 세계관과 서양적 오컬트는 좀 의미가 다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편의상 동서양 모두를 통틀어 오컬트적이라고 쓰고 있습니다만... 물론 서양의 오컬트가 동양에서 유래된 면도 있지만, 걔네들은 기독교식 사이언스 세계관이라는 게 일단 지배적이었으니, 상당히 다른 양상으로 발달되었다고 봅니다. 다만 제가 이쪽에 대해서는 그노시즘에 대한 책 몇권과 프란츠 바르돈(...) 정도밖에 몰라서 무지에 의한 오류가 있을 수 있겠네요.
교고쿠 나츠히코의 '논리'가 본격 미스터리의 그것에 의한 결과로 귀착된다는 말씀은 저도 동의하지만, 저는 그 과정이 서양식의 본격과는 꽤 다른 면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기에 거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맥락에서 이야기를 하자면 니시오 이신의 소설도 별 다를 거 없어요(...). 심지어는 시즈루 시리즈도 완전히 교고쿠 파크리처럼 이상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식으로 말하고 어떻게든 현실적인 결과를 보여줍니다. 변별력은 '과정'의 질에 있는데... 뭐 이것은 언젠가 니시오님도 말씀하셨으니'ㅅ')/
저자신이 뭐 목적을 말할 레벨은 아니지만 일단 지금은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수도 있어요~ 라는 걸 보여주는 걸로도 족합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본격 미스터리 독자를 어떻게 만족할까, 라기보다는 미스터리를 안 읽는 독자까지 미스터리 빠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에 대해 나름대로 답을 찾는 게 되겠네요. 질이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스타일' 면에 더 중점을 둡니다.
http://pds15.egloos.com/pds/200910/06/76/00000.hwp
철서의 우리가 하루빨리 정발되길 바랍니다.
철서 언제 나오나 이제나저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ㅜ
랄까… 영화판 교고쿠도 형님 뒤에 있는 사람은 세키구치군인가요.
철서의 우리는 지금 손안의 책에서 작업중이라고는 하는데 워낙에 느려갖고(...)
과연, 장광설 러시는 '세계관의 구축'으로 볼수 있는 거였군요.
그래서 작중 초반에 나와야 하는 거였어.
여튼 영화판 교고쿠도 뒤편의 세키쨩 맞는 것 같습니다(...) 싱크로 백프로!!
애니판은 교고쿠도 형님보단 에노키즈 '신님'의 디자인에 분개했습니다.
그건 미청년이 아니라 미소년이잖아요.
저도 애니판 에노키즈는 상상보다 덜 느끼한 것 같아서 맛이 없더군요(...)
에노키즈는 좀 흐물흐물~ 하고 또라이같은 면이 외모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었던가?;;) 그런 전개라서 참 난감했었는데.... 뭐 그래도 읽어보니까 참 재미있었습니다(하지만 후속
작은 못 읽겠다는 것이 문제)